[여의도1번지] 이재명 본선 행보 본격화…국민의힘 주자 표심 경쟁
■ 방송 :
■ 진행 : 정호윤, 엄지민 앵커
■ 출연 : 배종호 세한대 교수, 박정하 전 청와대 대변인
오늘 정치권 이슈들 무엇이 있는지 배종호 세한대 교수 박정하 전 청와대 대변인과 함께 집중 분석해 봅니다.
이재명 민주당 대선후보가 민생 행보를 시작했습니다. 첫 유세에서 '음식점 허가 총량제'를 언급해 공방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정부가 음식점 수를 제한하는 '음식점 허가총량제'를 검토해 봤다는 발언입니다. 국가가 개인의 창업 자유까지 규제할 수 있느냐는 비판이 나왔는데요. 오늘 이 후보는 "당장 시행한다는 게 아니라 고민이 필요하다"며 수습에 나섰습니다?
이재명 후보가 해명하는 과정에서 음식점에 뛰어드는 자영업자를 '불나방'에 빗대고 또 다른 논란이 일고 있는데요. 당과 충분한 상의 없는 정책이나 공약이 '실언 리스크'로 이어지지 않도록 관리가 필요해 보입니다?
다음 주 선대위 출범을 앞두고 있는 이재명 민주당 후보는 오늘 경선에서 경쟁했던 박용진, 김두관 의원을 연이어 만났습니다. 앞서 이낙연 전 대표와 정세균 전 총리는 상임고문을, 추미애 전 장관은 명예선대위원장을 각각 맡기로 한 만큼 오늘 회동으로 원팀 구성을 매듭짓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재명 민주당 대선후보와 국민의힘 대선주자들의 가상 양자 대결 결과부터 살펴보겠습니다. 야당 후보들은 저마다 본선 경쟁력을 강조하고 있는데요. 이재명 후보와의 가상 양자대결에선 유승민 전 의원을 제외한 나머지 후보가 경쟁력이 있다는 대답이 우세했습니다?
국민의힘 본 경선 여론조사가 '본선 경쟁력을 묻는 4지선다형'으로 결정됐는데요. 같은 방식의 여론조사 결과도 있습니다. 윤석열 후보와 홍준표 후보 중 누구도 승리를 자신할 수 없는 안갯속 판세를 보이고 있고요. 유승민 후보와 원희룡 후보는 추격전에 속도를 내고 있지만 최종 후보가 결정되기까지 남은 시간이 많지 않은데요.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민심과 당심이 엇갈리는 모양새입니다?
국민의힘 경선은 국민 여론조사 50%와 당원투표 50%로 이뤄집니다. 9월까지 입당한 책임당원 57만 명이 투표권을 갖게 되는데요. 결국 일반 국민 여론조사에서 압도적 선두를 보이지 않는다면 당원투표 결과에 따라 승패가 갈릴 거란 전망이 나옵니다?
국민의힘 대선 후보 경선이 막바지를 향해 가면서 윤석열 후보와 홍준표 후보 간 신경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어제 강원지역 합동토론회에서도 거친 말을 주고받았는데요. 원희룡, 유승민 후보도 홍준표 후보를 협공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어제 토론 어떻게 보셨습니까?
종로는 '정치 1번지'로 불리며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 사퇴 이후 여권 유력 주자들의 출마가 예상되고 있는데요. 앞서 들으신 대로 민주당에서는 임종석 전 청와대 비서실장의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습니다?
대선 주자와 '러닝메이트'로 뛰어야 한다는 상징성도 큰 만큼 야당에서는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출마설도 흘러나오고 있죠. 그동안 '불가'를 외치던 이 대표가 "민주당에 전략성 모호성을 드리겠다"고 말하며, 출마 가능성을 열어둔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결국 본인이 농담조로 말한 거라며 출마설을 일축했는데, 가능성 어떻게 보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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